김*희수강생_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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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12 16:45 조회8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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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개월전 인터넷으로 중구여성프라자에서 웨딩플래너컨설턴팅과정 수강생 모집이라는 정보를 본 후,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고 어느덧 3개월이라는 과정 후 지금의 한플 실무생이 되었습니다.
5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일주일에 두번의 수업이 처음에는 쉬운 일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두번의 교육을 받고나서부터 교육의 내용이 너무 알차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강사플래너님들의 모습에 저또한 가벼운 마음만으로는 그냥 들을 수 없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3개월의 수업을 한번의 결석없이 다 들으러 나갈 수 있었고 마지막 수료식날 우수수강생으로도 뽑힐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웨딩플래너가 되기 위한 3개월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는데요,
처음에는 결혼식 식순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스트메가 무엇이며, 예물과 예단, 혼수가 어떤개념인지, 결혼준비의 예산은 어떻게 짜고 준비시기는 어떻게 나누는지에 등 거의 백지의 상태에서 결혼의 준비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혼의 과정은 정말 멀고도 험하고 할것도 많겠구나... 왜 결혼을 일륜지대사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교육과정 중 기억에 남았던 현장학습은 나가서 직접 업체를 방문하여 실제 어떻게 드레스를 피팅해보고 설명을 들었고, 그 외 예물샵과 예단, 한복, 메이크업샵 등 우리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게 될 제휴업체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어려웠던 수업을 하나 꼽으라면 TM상담 실습이 생각나는데요, 이인숙이사님께서 직접 설명해주시고 모두 해보라고 싶켜보셨었는데 연습과정이긴 했으나 굉장히 떨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TM은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연습.연습. 계속 연습해야겠죠?
교육의 막바지 클라이막스는 단연 모의예식이었습니다. 저희반 반장님이시자 제가 좋아하는 수아언니의 모의예식은 진짜 결혼식과 흡사하게 준비도 굉장히 철저했고, 중구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주셨지만 교육부 플래너님들께서도 다같이 참석하셔서 빛내주셔서 무난히 잘 진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맡았던 부분이 셀프예식에서 빠질 수 없는 배경음악 담당이었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지만 계속긴장하고 지켜보고 있었고 실수없이 끝낼 수 있어서 스스로 참 뿌듯했습니다
저희 중구반에 교육부 강사님들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다른 곳보다 긴 교육과정이기도 했고 가장 더웠던 여름에 수업을 하러 나오신터라 중구 때문에 살이 많이 빠졌다는..어떤 강사님도 계셨는데요^^
모든 강사님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을 해주시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애써주신거 잊지않고,
나중에 멋진 플래너가되어서 다른 후배 플래너들에게 그런 지식을 같이 나눠줄 수 있는 플래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모든 건물은 기초가 탄탄해야지 강한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래 버틸 수 있다고 하잖아요, 3개월의 아카데미 교육은 제가 앞으로 오랫동안 활동할 플래너가 되기에 탄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남은 실무교육도 무사히 마무리하여 겉만 번지르르한 건물이 되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난, 여러 기능을 당담하고 총괄할 수 있는 그런 플래너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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