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웨딩플래너협회에서는 웨딩인들이 무언가 좋은일로 사회에 화답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일을 이번 가을에 해볼까 고민하다가 결혼이라는 주제에서 현재는 매우 소외되어 있는 미혼양육모들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모아볼까 합니다.

결혼이라는 주제를 통해 돈도 벌고 명예도 얻지만 결혼이라는 제도밖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수많은 미혼 양육모에 대해선 깊이 있게 고민해 보지 않았음에 반성을 해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한국웨딩플래너협회는 아름다운 가게와 미혼양육모를 돕는 바자회를 한국웨딩플래너협회의 모든 웨딩플래너 가족들과 수많은 웨딩산업체 임직원, 그리고 학교에서 웨딩플래너가 되고자 공부히고 있는 웨딩플래너 전공학생등 우리 웨딩산업 구성원 대다수가 참여하는 하름다운 하루라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협회 소속 웨딩플래너, 제휴업체 및 웨딩산업체 임직원들, 그리고 웨딩플래너 전공 학생들이 평소 잠자고 있는 본인이나 가족들의 물건을 기증해서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미혼양육모 가족사진 촬영비용으로 기부하는 행사입니다.

2015년 11월 7일(토)요일 하루 서울랜드 아름다운가게에서 저희가 모은 수많은 잠자고 있던 물건들이 삼사천원의 아주 저렴한 금액으로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면서 거기서 얻은 수익금으로 미혼모이지만 자신이 낳아 기르고 있는 소중한 아가와 함께 가족 사진을 찍어주게 됩니다.

우리모두 이번 바자회인 아름다운 하루를 통해 그동안 관심가져야 함에도 그렇지 못했던 우리들의 현실을 반성하면서 작은 힘을 모아 힘들어하는 우리 주변의 미혼양육모들에게 아주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기증은 가지고 계신 안쓰는 물건을 협회에 갖다 주시면 선별작업을 통해 다시 깨끗한 물건으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게 됩니다.

많은 관심과 기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