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아카데미의 수업은 알차게 진행되었다.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재미를 느꼈고 교육부 선생님들의 정성들인 강의에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 수업 들을때만에도 그저 듣는 수준이었는데 포트폴리오를 조금씩 만들어가면서 하나하나 정보를 찾게 되고 동기생들의 영향을 받아 어느순간 나도모르게 열심모드로 변해 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이론수업만이 아닌 적절히 실무가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업체탐방을 통해 전문지식을 상세히 알게 된 점이 실제로 일을 하게 되었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교육생들이 직접 역할을 분담해서 모의예식을 했던 경험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아카데미의 액기스였던거 같다. 이제껏 배운것을 실제로 예식을 통해 종합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으며 각자의 달란트를 이용해 역할을 분담함으로 인해 스스로를 재확인하고 교육생들 모두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있는 교육생 한수아의 도움으로 실제 남자친구가 신랑역할을 해주고 이벤트에 잘 응해 주어서 무지 풍성한 모의예식이 되었다.

마지막 수료식에서 나는 우수학생으로 뽑혀 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얻게 되었는데 이 과정을 무료로 교육받은것도 황송한데 문화상품권까지 받게 되니 더할나위 없이 기뻤다.  협회와 교육부선생님들.. 그리고 중구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으로 내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매우 소중한 경험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