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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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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2-06-07 09:07 조회2,6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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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용이 맞지 않을거라 생각되지만 죄송합니다.안녕하세요. 이홈라이프를 통해서 결혼한 신부입니다.
이홈라이프는 플래너가 끼어 웨딩을 진행해 주는 업체입니다.
남친이 결혼전에 상조식으로 계약을 해 놓은 상태라...결혼날짜를 잡고 그대로 진행되었습니다.나에게 중요한 그날...플래너의 실수로...즐겁고 좋은날인 그날 기분이 나빴습니다.
480만원짜리 계약한 내용은 리허설촬영/촬영드레스(드레스 2벌,파티복1벌,궁중의상1벌)/본식드레스(명품드레스)/턱시도,연미복/헤어메이크업/부케/비디오/본식앨범/촬영앨범/디지털액자/영상앨범 이렇게 계약내용이고,
선택사항 3가지가 있는데..그 중 폐백을 선택했습니다.
서비스로 청첩장200매,양가부모헤어메이크업,헤어관리(남자컷트+헤어마사지),이브닝드레스대여 입니다.
아마 시작은 리허설촬영부터인거 같습니다.
갑자기 진행해 주던 플래너가 바뀌었습니다...그날은 바뀐 플래너도 잘해주시고 헬퍼 이모님도 잘해 주셔서 넘어갔습니다... 계약내용중에 부케를 아시는 분이 해 주신다고 하셔서...부케값을 빼 달라고 했습니다..그래서 그날 헬퍼이모님한테 부케비 7만원을 제외한 3만원을 드렸지요. 업체에서 한꺼번에 해 오기때문에 7만원이라나?? 너무 어이없는게..내가 고객인데 고객한테는 몇십만원으로 책정하면서, 업체가격으로 준다는 그게 말이 됩니까?? 그래도 좋은날이고 하니..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럭저럭 본식날이 다가오고 서비스내용중에 양가부모헤어메이크업이라고 하길래 양쪽부모님을 모시고 갈 의향으로 전화를 했더니, 양가 어머님만 하는거라네요??? 내용이 양가부모님인데, 왜 그러냐고 했더니, 원래 그렇게 한다나?? 어이없습니다...그래도 계약한거니깐 해 달라고 했더니...시아버지쪽만 하시는걸로,,,,,그날 저의 아버지는 화장하시기 싫다고 하셔서..그냥 시아버지만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개인이 가면 5만원인데 업체 통해서 하는거라 2만원이라네요...그냥 해 주시로 했죠.
이브닝드레스는 저랑 얘기한 적도 없는데, 이브닝드레스는 끌려서 걸어다니기 힘들다고 내가 한복으로 대체하기도 했다나..모래나....하지도 않은 얘길 하시고....하지도 않는 얘길 하냐고 했더니...이브닝드레스 대여료 5만원을 빼 주신다네....헐....
나중에 전화와서는 이브닝드레스 대신 미니드레스를 입겠다고 했다나??
리허설촬영때, 미니 드레스는 회사에 있는거라...입혀줄수 있다고 그냥 입으라고 하구선 딴 소리네요~
또, 지방에서 헬퍼비가 15만원이라는데...처음 상담할때 특별히 10만원에 해 주시기도 해 놓고, 자기가 언제 그랬냐면서 오히려 화를 내고.....헐헐~!!
청첩장도 한달이상걸린것도 저 혼자뿐일것입니다. 다른업체에서 감사장을 만들었는데 금요일에 의뢰하고 담주 화요일에 배송되더군요.폐백은 종지부를 찍더군요.
본식날에 메이크업을 준비중인데...바뀐 플래너가 떡~~하니 부케를 가지고 오더군요...어이없어서~!
난 다른분이 부케를 해 주시기로 했는데...
화장을 하고 예식장을 가는데...왠지 폐백을 했을까? 하는 울엄마의 말에 예식장에 도착하자마자 플래너한테 물어보니, 폐백을 하셨냐고....;;;헐헐헐~~~~!!!!
예식이 1시인데 다행이 우리가 일찍 준비해서 폐백은 예식끝나고, 인사드리고나서야 폐백을 할 수 있었지요.
우리가 주례없는 결혼식을 해서 예식이 좀 길었는데~~ 그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또, dvd를 찍어야 할 사람이 예식 시작 5분전에 도착했네요~~ 이름을 잘 못 봤다나??
예식끝나고 다시 신부대기실 들어가서 또 찍었네요~~~
이래서 되겠습니까?? 편하고 좀 더 색다르고, 좋게 하고 싶어서 했던건데....미안~쏘리~~ 하고 끝입니다.
신혼여행을 갔다와서...전화를 걸었더니....신혼여행을 잘 못갔다와서 자기한테 화풀이 하냡니다....그게 할 소리입니까? 무조건 본사에 걸랍니다..그리고 끊어버립니다.
내가 480만원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라니깐..공개할 의무가 없다고 합니다.
내가 업체도 아니고, 부케값 7만원이 뭡니까??
이것저것 업체가격으로 책정하면 100만원도 안나올거 같네요....380만원을 어디에 멀 쓰길래...만족도가 10%도 안되고, 돈만 다 받아 쳐 먹으면 다 입니까??
말하는 도중에 전화도 끊어버리고, 기분 나빠서라도 끝까지 해 볼랍니다.
이거 어디에 고발해야 하나요?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정말 어이없습니다...기분 좋은날에 기분 드럽게 만들고 전화도 끊어버리고~
이홈라이프 대표가 좀 봤음 하네요. 직원교육을 어떻게 시키는지...
도시락 싸 매들고 말리고 싶네요.
각 서비스품목에 대한 가격공개 및 막말에 대한 사과/ 또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서비스품목에 대해 일부 돌려봤고 싶어요.
좋은날 좋게 시작하고 싶었는데, 이게 마무리되어야 바로 잡을 수 있을거 같네요.
돈을 다 받았다고 배째라는 식의 대답을 듣고 싶지 않고요. 저같은 신부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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